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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과로 기업 취업하기 (AI, 대학생, 진로)

by Brill-finder_01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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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사회 전반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외 많은 대학들이 AI 관련 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 전공과 융합하여 관련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험생이나 대학생, 그리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AI 학과를 나오면 어떤 기업에 취업할 수 있을까?", "실질적으로 AI 학과 출신이 진로를 어떻게 만들어 가는가?" 하는 질문이 자주 오갑니다. 본 글에서는 AI 학과의 특징과 기업 취업 연계성, 실제 사례와 취업 전략까지 상세하게 안내합니다.

 

AI 학과로 기업 취업하기 (AI, 대학생, 진로)
AI 학과로 기업 취업하기 (AI, 대학생, 진로)

AI 학과에서 배우는 것과 실무 연결성

AI 학과라 하면 단순히 "코딩을 배우는 곳"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훨씬 더 다양하고 복합적인 지식 체계가 요구됩니다. 대부분의 AI 관련 학과는 수학, 통계, 알고리즘, 기계학습, 딥러닝, 자연어처리, 컴퓨터 비전, 데이터 분석 등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운영합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윤리적 AI, Explainable AI, AI 보안 등의 과목도 더해지며 실무 친화적인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커리큘럼을 이수했다고 해서 곧장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에서는 대개 아래와 같은 ‘실제 프로젝트 경험’이나 ‘응용 능력’을 중요시합니다.

대학 교육 과정 기업 실무 적용 능력
선형대수, 확률론, 통계학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모델링
파이썬, 자바 등 언어 학습 실서비스 API 개발/자동화
머신러닝 알고리즘 이론 실제 모델 튜닝 및 배포
자연어 처리/음성 인식 기초 챗봇, 검색엔진, 음성 AI 구축
AI 윤리, 정책 AI 거버넌스 및 리스크 관리

 

이 차이를 메꾸기 위해 AI 학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기업 취업을 연결합니다.

  •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 AI 스타트업과의 공동 프로젝트 수업
  • 캡스톤디자인 형태의 실무 중심 과목 개설
  • AI 관련 공모전, 경진대회, 해커톤 연계

 

실제 취업 가능한 기업과 직무는?

AI 학과 출신들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단순히 ‘개발자’로 한정되지 않습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취업 분야와 기업, 그리고 직무 예시입니다.

분야 기업 예시 직무명
IT 대기업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AI엔지니어, 데이터사이언티스트
금융권 신한은행, 하나금융, 카카오뱅크 금융 AI모델링, 리스크 분석
제조업 현대자동차, LG전자, SK하이닉스 스마트팩토리 개발, 자율주행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뤼이드, 보이저엑스 AI 리서처, AI 제품 기획
공공기관 KIST, ETRI, NIA 인공지능 정책기획, 공공 데이터 분석

 

실제 사례: AI 학과 출신의 생생한 취업기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의 역량을 어떻게 표현하고, 실전 기술로 녹였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실제 사례를 보며 이해를 높이겠습니다. 두명의 유명대학 AI학과 출신들의 취업 성공기 입니다. 

 

사례 1.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전공 졸업생 김태훈 (가명)

김태훈 씨는 인공지능융합학부를 전공하며 3학년 때부터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에 꾸준히 참여했습니다. 특히, 4학년 1학기에는 ‘실시간 얼굴 인식 출입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학부 내 캡스톤 경진대회에서 수상했죠.

이 경험을 바탕으로 LG CNS의 AI 서비스 개발 부문 인턴으로 합격, 이후 6개월의 인턴 기간 동안 OCR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실제 고객사에 적용하는 프로젝트에 투입되었습니다.

 

“학부에서 배운 이론도 중요했지만, 직접 설계하고 배포해본 경험이 제 취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인터뷰에서도 프로젝트의 설계 프로세스, 문제 해결 경험 등을 집중적으로 질문받았습니다.”

그는 졸업 직후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현재 LG CNS AI플랫폼팀에서 근무 중입니다.

 

 

사례 2. 한양대학교 정보시스템 전공 졸업생 정윤아 (가명)

 

정윤아 씨는 AI 관련 복수전공을 선택하여 ‘AI+비즈니스’ 융합 진로를 목표로 했습니다. 학부 시절 내내 빅데이터 분석, 파이썬을 활용한 통계처리, 고객 행동 예측 모델링 등에 집중했고, 교외 Kaggle 대회에도 다수 참여했습니다.

 

졸업 전 신한카드 데이터사이언스팀 인턴으로 선발, 고객 세분화 모델 개선 작업에 참여하면서 금융 데이터의 현실적 복잡함과 예측 모델의 한계를 체감했다고 말합니다.

 

“대학교에서 배운 기초 이론은 기반일 뿐이고, 실제 데이터는 전처리부터 지저분했어요. 이 경험을 통해 데이터의 ‘비정형성’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게 취업 면접에서 큰 장점이 되었습니다.”

현재 정 씨는 신한금융그룹 내 AI 활용 부서에 정규직으로 입사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결론: AI 학과, 취업 연결의 현실과 전략

AI 학과는 분명히 미래 유망 직무로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학과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전공을 선택했다고 취업이 보장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기업은 이론보다는 ‘실전 프로젝트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을 원합니다.

따라서, AI 학과 입학 후에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 이론+실습 중심의 강의 골고루 수강
  • 캡스톤디자인, 인턴십 등 실전 경험 확보
  • 포트폴리오와 Github, Kaggle 등 대외적 결과물 확보
  • 기업이 요구하는 도구(Python, TensorFlow 등) 숙련
  • 면접 시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한 구체적 경험’ 강조

AI 학과를 통해 기업에 진출하고 싶다면, 전공 이수 이상의 전략적 준비와 자기주도 학습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앞으로 현장감 있는 AI 인재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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